정보 홍수에서 살아남는 법!
구글 리더를 통해 제가 구독하고 있는 블로그는 총 60여개가 됩니다. 여기에 구글 알리미를 통해 받는 하이퍼링크는 하루 평균 30여개입니다. 그 밖에도 다음, 네이버, 네이트 등 포털에서 오는 이메일이 100여통이 넘습니다. 웹 상에서 보아야할 텍스트와 동영상 기타 파일 들의 양이 엄청납니다. 아마 작은 책 한권 정도의 정보를 보지 않나 생각합니다.
정보를 눈으로 보고 머리로 이해하고 내 것을 만들어 습득하여 처리할 수 있는 정보의 양이 적정 수준을 넘어 벅차 하던 중 철산초속님께 [정보의 양이 너무 많다, 도저히 하루안에 다 처리 할 수 없다]며 도움을 요청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 때 철산초속님께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런 고민을 겪는다. 그것을 무조건 지식화 하려 하지말고 일단을 읽어라, 그리고 본 것을 사람들에게 설명하거나 블로깅으로 활용해라. 자연스레 너에 것이 될것이다.]
요즘은 컨텐츠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오늘 다 읽지 못해도 불안해 하지 않습니다. 어차피 제가 보는 컨텐츠는 웹을 통해 발행되는 수만가지 컨텐츠의 일부이며 조각일뿐이기 때문입니다. 태생적으로 전체를 볼 수 없기 때문에 작은 조각에 집착해봐야 소용이 없다는 것입니다.
아마 저와 같은 고민을 한 분들이 많이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지금 내가 보고 있는 것은 일부 일 뿐 전체가 아니다!
과도한 집착? 혹은 강박에서 조금만 벗어난다면 새로운 것들을 볼 수 있게 됩니다. 제가 아래 포스트에 요조의 '인디 투 고'를 포스팅 한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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