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I 7" 아이에게 접근하는 법! 대상과 관계 맺는 법!

2008. 9. 11. 00:38

근래 한겨레 아카데미를 다니기 시작하면서 PR인으로 가는 길이 뚜렷이 보이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매우 막막하기도 합니다.

하루종일 입사 후 자신의 모습을 그리며 모든 것들을 PR의 영역에 대비시켜 생각합니다.
마치 차를 처음사면(그것이 새차인지 중고차인지 중요한 것은 아니다..)길에서 온통 자신의 차만 보이는 현상과 흡사한것 같습니다?!

늦더위 탓인지 쉽사리 잠이 오질 않아 미국드라마 "CSI 7"을 보던 중 또 다시 PR과 드라마를 연결시켜 생각해 버렸습니다. 그리섬 반장이 아주 똑똑한 '아동성애자'를 심문하며 나눈 대화 중 대상과 관계를 맺는 단순한 원리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들의 대화입니다.

범인 : 아이들과 친해지는 법은 매우 쉬워요. 당신은 여성을 만나면 어떻게 행동하죠?
그리섬 반장 : ... ...
범인 : 아이를 관찰하고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을 해야해요.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지는 않는지, 아이의 부모가 아이를 방치하지 않는지, 햄버거를 좋아하는지.. 아이에 대한 학습을 바탕으로 매너있게 다가가
신뢰를 쌓는거죠.
그리섬 반장 : !! !! !!

 대상과 관계를 맺는것 역시 관찰(조사)를 통해 전략을 세워 다양한 경로를 통해(매체...등) 다가가 신뢰를 쌓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중간중간에 디테일한 부분까지 드라마의 대사로 표현할 수는 없지만 대략적이고 간략히 설명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생활 속 모든 일들을 PR과 연관하여 생각하는게 매우 피곤한 일이지만 끊임없이 고민하고 저만에 독특한?! 해석과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어서 기쁩니다.

세상 모든 일들이 동전양면과 같은가봅니다.ㅎ

carlos PARK PR